LG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추진단은 지난 4일 일본의 제2 이동통신 사업자 일본텔레콤(JT)과 IMT-2000 사업 전반에 관한 포괄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이에 따라 IMT-2000 핵심 인력들이 참여하는 연구전담조직을 구성, 비동기(유럽식) 핵심 기술과 다양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공동개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얻은 기술 노하우와 특허권을 공유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IMT-2000 서비스의 핵심인 글로벌 로밍을 위해 우선 양국간 로밍을 실현하고, 글로벌 로밍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LG 관계자는 “내년 12월 비동기 방식으로 IMT-2000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JT와 국내에서 비동기 기술력이 가장 앞선 LG가 협력함으로써 다양한 고품질의 IMT-2000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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