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화합 차원에서 정부는 8·15 광복절을 맞아 시국공안 사범과 사형수 등 총 3만여명에 대한 대규모 사면·복권, 감형, 가석방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한다. 하지만 경제사범들은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특사뿐 아니라 가석방의 혜택도 받을 수 없어 벌금을 마련하지 못한 재소자이나 가족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이 경제사범들의 상당수가 IMF한파로 인한 초범으로 수행성적도 우수한 모범수라고 한다. 지급보증인을 세우거나 유예기간 내에 벌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가석방시켜 주었으면 한다. 정해진 기간내에 벌금을 내지 못하면 재수감하면 될 것이다.
배종술·서울 마포구 공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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