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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음심점손님 종업원 下待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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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음심점손님 종업원 下待 불쾌

입력
2000.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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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손님들 중에 종업원을 하인처럼 대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나이에 상관없이 “어이, 물 가져와”라며 반말을 하거나 주문한 것이 조금만 늦어져도 “주인 좀 오라고 해. 손님을 뭘로 봐”라고 한다. 당연히 손님은 대접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종업원도 엄연한 인격체이다. 부드러운 말로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등의 말이 오간다면 서로간에 얼마나 기분이 좋겠는가./천양욱·서울 중구 을지로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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