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판매하는 EF소나타 승용차의 뒷바퀴 충격완충장치(쇽 업소버)가 불량해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2일 충격완충장치의 고무패킹(실)부분이 불량해 오일이 새고 이로 인해 운행중 소음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계속 운행을 하면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소보원은 이같은 사실을 현대자동차에 통보했다.
대상차량은 6월말 현재까지 출고된 20만8,000여대중 5만~6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측은 “안전 운행에는 전혀 문제되지 않으나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차량에 한해서 무료로 부품 교체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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