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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에서 부부생활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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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에서 부부생활을 보여준다?

입력
2000.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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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에서 부부생활이 가능한 게임이 출시된다.EA코리아는 다음달 모의육성게임인 ‘심즈’의 후속편인 ‘심즈 별난세상'을 선보인다. 심즈는 사람의 일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게임으로 지난 2월 13개국어로 제작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독특한 아이디어 덕분에 상반기에만 전세계에서 180만개가 판매됐다.

심즈 별난세상은 기존 심즈게임에 125가지 새로운 도구와 기능들이 추가됐다. 우선 직업군이 대폭 늘어나 해커, 게임테스터, 기자, UFO연구가 등이 추가됐으며 만사가 귀찮은 사람을 위해 ‘백수’도 들어갔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결혼을 했을 경우 2세를 낳기 위한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야한 동영상처럼 직접 묘사는 아니지만 서로 포옹을 하며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밖에 집을 호화스럽게 꾸밀 수 있는 각종 장식품과 건축양식 등이 새롭게 늘어났다.

국내에도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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