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9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4개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3,56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지구별 공급 예정가구는 수원매탄(임대기간 20년) 710세대, 대전 관저(10년) 880세대, 안산 고잔(20년) 1,555세대, 제주 연동(20년) 420세대 등이다.
10년, 20년 임대로 구분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5년인 공공임대 주택과 달리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이 시중 전세가의 60~70% 수준이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은 20년 임대의 경우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11만2,000원) 이하인 사람이며 10년 임대는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55만7,000원) 이하이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20년 임대의 경우 해당 주택 소재지의 시·군거주자가 1순위, 사업주체가 정하는 인접 시·군 거주자가 2순위, 그 외는 3순위며, 10년 임대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24차례 이상 납입한 사람이 1순위, 6차례 이상 납입한 사람이 2순위, 그 외는 3순위이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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