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720선을 단숨에 회복, 8월장을 산뜻하게 출발했다.1일 주식시장은 최근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데다 외국인들이 그동안 대규모 매도에 나섰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을 다시 사들이면서 상승세로 반전돼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4일만의 일로 순매수 규모도 1,390억원에 이를 정도로 강한 매수세를 형성, 주가반등의 청신호가 됐다.
외국인의 집중매수세로 현대전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을 비롯, 삼성전자도 30만원대를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 대형주 구분없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만 약세를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경의선 복원계획 발표가 호재가 된 건설주를 비롯해 광업, 전기기계, 육상운수, 은행, 증권이 특히 강세였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