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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세대 移通 경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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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세대 移通 경매 시작

입력
2000.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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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31일 도이치텔레콤 등 7개 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이동통신인 유니버설 이동통신시스템(UMTS) 사업면허 경매를 개시했다.성공리에 끝날 경우 독일 정부가 50억유로(46억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매에는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티 모빌(T_Mobile), 보다폰 에어터치의 자회사 만네스만, 브리티시 텔레콤이 지원하는 비악 인터콤이 참여했다. 일본의 NTT, 네덜란드의 KPN 모빌, 홍콩의 허치슨 왐포아 등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경매에 참여했다. .

이들 기존 이동통신 업자 외에 현재 이동통신 업자가 아닌 회사로서는 독일의 데비텔, 프랑스텔레콤의 지원업체인 모빌콤, 3G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첫날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업체는 모빌컴으로 2개 주파수 대역에 대해 각각 5억마르크를 제시했으며 다음이 만네스만으로 3개 대역에 대해 개당 4억5,000만 마르크를 써냈다. 3G는 3억 9,930만 마르크로 3개 주파수 대역을 신청했다.

나머지 업체들은 1일 입찰가를 제시하며 이때 이들 업체가 써낸 가격들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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