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1일 수도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난개발 현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환경부 특별점검반은 8월1일부터 12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도시개발현장, 관광지 등 211곳을 대상으로 지면굴착시 연약지반에 대한 안전대책 토사유출 방지 오·우수 배수관로 적정 설치 및 관리 여부 대기오염물질 방지대책 등을 집중 점검한다.
환경부는 점검결과 환경영향평가 협의조건을 지키지 않아 토사가 과다 유출되거나 주변환경을 크게 오염시킨 경우 등에 대해서는 사업승인 기관에 공사중지 등 강력한 처벌을 요청할 방침이다.
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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