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극장매점서만 음식사게 강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극장매점서만 음식사게 강요

입력
2000.08.01 00:00
0 0

서울 삼성동의 메가박스에 영화를 보러갔을 때의 일이다. 극장 바깥에서 산 콜라컵을 들고 있었는데 “음식을 들고갈 수 없다”면서 막았다. 극장 안 매점에서는 콜라를 팔고 있는데 말이다. 밖에서 산 콜라와 극장안 매점의 콜라의 차이는 뭔가.극장 내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극장 안에서만 콜라와 팝콘을 사야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메가박스측에서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위해서 과감한 시설과 설비투자를 했기 때문에 극장 관리를 위해서는 일정한 규칙을 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좋은 환경에서 영화를 보려면 그 극장에서 파는 콜라만 사서 마셔야 하나. 이해할 수 없었다.

/박혜영·서울 노원구 중계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