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에서 근무중인 한국인 상사주재원의 11살난 아들이 칼에 찔려 참혹하게 살해됐다.경찰청 외사과와 칭다오영사관에 따르면 한국투자기업인 한영전자 주재원 여모(34)과장의 아들 범호(11)군이 지난달 29일 오후6시30분께 회사내 종업원 숙소에서 칼에 온몸을 난자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청은 “중국 공안이 이회사 종업원인 조선족 박모(29)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해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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