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31일 지점장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공모를 거쳐 해외 주요 지점장을 선발해 화제다.한빛은행은 이날 이해균(李海均·2급)뉴욕지점장, 이충욱(李忠旭·이하 3급)LA지점장, 박상인(朴相仁)런던지점장, 박동영(朴東榮)싱가포르지점장, 윤병민(尹炳玟)다카지점장등 5개 해외지점장을 발령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해외지점장을 행내 공모한다고 발표하자 51명이 응모,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언어구사 능력과 업무 수행능력을 평가해 최종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종전 한빛은행의 주요 국가 해외 점포장은 1급(부장)이 주류였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뉴욕지점장 외에 모두 차장급인 3급 인사들로 구성됐다.
한편 한빛은행은 이날 114명의 전국 지점장을 교체하며 차장급(3급) 35명을 지점장으로 발탁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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