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보스턴마라톤대회 우승자 엘리야 라가트가 케냐대표로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한다.케냐육상연맹은 최근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중인 온도로 오소로 대신 라카트를 발탁, 에릭 와이나이나, 케네스 체루이요트와 함께 올림픽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이스트 아프리칸 스탠다드’지가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라가트는 권위를 자랑하는 보스턴마라톤에서 우승, 자펫 코스게이, 모제스 타누이와 함께 올림픽대표가 됐다가 연맹이 22일 훈련을 게을리 한다는 이유로 3명 전원을 탈락시키는 바람에 대표팀에서 쫓겨났었다.
한편 오소로는 대표로 선발된 다음날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괴한의 습격을 받고 목을 다쳐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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