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우수 중소정보통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상용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했다.LG IMT-2000사업추진단(단장 박운서 朴雲緖)은 하이게인안테나 등 18개 우수 중소 정보통신업체들과 IMT-2000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와 18개 중소업체들이 주력하게 되는 연구개발 분야는 IMT-2000에 관련된 RF(주파수)기술, 디지털 광중계기 및 광분산시스템, 단말기 및 내장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멀티미디어서비스 및 응용서비스 등 5개 부문 17개 과제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IMT-2000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핵심기술,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을 본격화함으로써 올해말에 예정된 IMT-2000 시험시스템 운영 개시와 2002년 5월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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