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경완 29호포 '단독선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경완 29호포 '단독선두'

입력
2000.07.31 00:00
0 0

박경완(현대)이 다시 홈런레이스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정민태(현대)와 신예 김진웅(삼성)도 나란히 시즌 12승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선두에 복귀, 다승왕 경쟁도 홈런레이스 못지 않은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박경완은 30일 수원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 2회초 공격서 두산 선발 파머의 구속 141㎞ 직구를 받아쳐 125m짜리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박경완은 29호 홈런으로 공동선두였던 ‘라이언 킹’ 이승엽을 한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선두를 달렸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막강타선의 두산을 7이닝동안 5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2승(6패)으로 팀동료 김수경과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다.

각 경기 상보

[삼성 9-1 LG] 김진웅 12승 공동선두…용병 가르시아 합격점

[현대 4-2 두산] 박경완 29호…위재영 3연속 세이브 32SP

[해태 9-8 SK] 난타전 끝 해태 1점차 짜릿한 승리

8회에 등판한 위재영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 32세이브포인트(2승30세이브2패)로 구원 1위 두산 진필중에 1SP차로 쫓아갔다. 현대는 정민태-위재영의 황금계투진의 호투에 힘입어 라이벌 두산을 4-2로 눌렀다.

프로 3년차 신예 김진웅(삼성)도 LG와의 잠실경기에 선발등판, 6과 3분의2이닝동안 6안타 1실점으로 LG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12승(3패1세이브)을 올려 다승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또 최근 6경기서 6할대의 고감도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삼성의 김기태는 이날 상대선발 김민기 등을 상대로 적시타 두 개를 터뜨리며 2타점을 올려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이후 10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했다.

김기태는 슬러거 장종훈(한화)과 이승엽(삼성)의 11경기 연속타점기록에 한 경기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상대 수비실책 등을 묶어 2, 3회 각각 3점씩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의 9-1승.

해태는 인천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난타전끝에 SK를 9-8로 제쳤다.

한편 부산 사직구장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롯데전은 우천으로 31일 오후6시30분으로 연기됐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