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6면 독자의 소리에 실린 ‘이해못할 고속버스 입석’의견에 적극 동감한다. 17일 무주에서 하루 단 4대 뿐인 서울행 고속버스 표를 예매하고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버스엔 이미 좌석이 다 차 있었다. 의아해서 기사에게 물어보니 내 표는 입석이라고 했다.“어떻게 입석으로 가느냐”는 질문에 “싫으면 내리라”는 퉁명스런 말 뿐이었다. 매표원도 버스가 입석일 수 있다는 얘기는 해주지 않았다. 대여섯시간 가는 고속버스를 입석으로 운행한다는 사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최원실·dove@igroup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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