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진행될 제 1차 남북 장관급 북측 대표단은 예정대로 29일 정오쯤 서울에 도착, 첫 회담을 갖는다.이관세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장관급 회담은 예정대로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며 “북측 대표단은 29일 정오쯤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북측 대표단은 29일 오전 10시께 베이징(北京)에서 출발하는 중국민항 CA113편을 이용, 12시 2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변인은 “이에 따라 29일 오후 첫 장관급 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측은 27일 “북측대표단이 베이징을 경유한 항공로를 이용할 예정이어서 회담 일정이 하루정도 늦어질 수 있다”고 남측에 느닷없이 통보해 와 남북 양측은 판문점 접촉을 통해 회담일정과 왕래절차 등을 재조정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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