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들과 충북 보은 속리산에 여행갔다. 처음 가는 곳이라 안내도를 찾다가 우연히 ‘속리산 주변 관광안내도’를 발견했다. 그 지도에는 명소의 이름과 위치, 관광안내전화가 잘 표시되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0433-40-3544로 되어 있는 보은군 문화공보실에 전화를 걸었더니 결번이라고 했다. 전화국에 확인했더니 2일부터 지역번호가 3자리로 바뀌었고 국번은 1998년 8월에 3자리로 변경되었단다. 국번은 바뀐지 2년이나 됐는데 두자리로 적혀있어 어이가 없었다. 관광지에 설치되어 있는 관광안내표지판 관리부서에서는 안내전화번호를 다시 확인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없애주기 바란다./최명숙·경북 칠곡군 왜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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