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9월로 예정된 디지털TV 시험방송과 내년 본방송에 대비해 수도권 지역에서 KBS 1TV는 채널 15번, MBC에 채널 14번, SBS에 채널 16번 등 현재 실험방송에서 사용중인 채널을 그대로 할당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아직 실험방송에 들어가지 않은 KBS 2TV와 EBS에는 각 방송사와 협의를 걸쳐 채널 17번과 18번중에서 할당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또 채널 부족이 예상되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디지털TV로 전환하는 기간중 채널 61∼69번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정통부는 디지털TV로 완전 전환되는 2010년이후 사용하지 않게 될 현 아날로그TV 채널을 회수해 다른 용도로 활용키로 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