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셔틀버스의 운행 노선이 오는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서울시 전체로 확대된다.서울시는 28일 25개 자치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가 시내전체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0월초 노원.도봉.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8개구(강북 1권역)에서 10대의 셔틀버스가 권역내 노선별로 운행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종로.중구.용산.은평.서대문.마포구 등 6개구(강북2권역), 2002년 상반기 강서.양천.구로.영등포.금천구 등 5개구(강남3권역), 하반기 관악.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6개구(강남4권역)로 셔틀버스 권역별 운행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권역별 운행노선망 구축이 끝나면 인접 노선을 연계, 시내전역이 통합노선망으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에서는 강북.노원.관악.강서.강남구 등 5개구에서 6대의 장애인 무료셔틀버스가 해당 자치구내에서만 운행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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