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답방 저지투쟁 선포"

자유민주민족회의(대표상임의장 이철승)는 28일 성명을 내고 “아웅산 폭탄 테러, KAL기 공중 폭파, 무장간첩선 남파 등 대량 학살의 시인·사과·재발방지 약속도 하지 않은 김정일을 서울에 오게 하는 것은 통치권 남용으로 민족정기를 짓밟는 처사”라며 “자유민주진영은 총집결하여 김정일의 서울 방문을 저지할 범국민 투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이 성명은 또 “북한이 대남 적화통일 전략을 바꾸지 않고 있는 마당에 교과서에 김정일의 사진을 수록하는 것을 우리 국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