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과천현대미술관 백남준시 작품 부실관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과천현대미술관 백남준시 작품 부실관리

입력
2000.07.28 00:00
0 0

얼마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나들이를 갔다.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백남준씨의 작품 ‘다다익선’은 TV수상기가 고장나고 여러군데 구멍이 나 있었고 해외전시관의 다른 비디오 작품들도 고장나 불꺼진 TV만 덩그라니 놓여 있었다.TV화면과 설치가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것이고 그래야 의미가 있을텐데 현대미술관에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유명작가의 작품을 쓰레기로 전락시키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수준을 알고자 현대미술관을 찾는데 정말 부끄러웠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모처럼 나온 시민들에게도 사과해야할 일이다. 현대미술관은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살려 작품을 제대로 설치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

도근미·khaki1004@hanmail.net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