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객으로 위장한 외국인들이 주유소 금은방 슈퍼마켓 의류점 등 현금 을 다루는 업소에서 절도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은 외국어나 서툰 우리말로 ‘특정숫자나 기호가 있는 돈’이나 ‘1만원권 지폐를 1,000원권으로’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꿔달라며 주의를 산만하게 해 일행이 금전등록기나 지갑에서 현금을 빼내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다.이렇게 외국인 절도가 끊이지 않는 것은 외국인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 주의를 게을리하고 이들이 범행 후 렌트카로 도주하므로 초기조치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현금취급 업소에서는 돈을 주고 받는 외국인이 번거로운 조건을 달 때 일단 경계를 하고 여권·차량번호·인상착의 등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대곤·전남지방경찰청 담양경찰서 정보보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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