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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가볼만한 만화행사

입력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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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쥐’에서 ‘포켓몬스터’까지. 11월 12일까지 과천 테마파크 서울랜드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놀자! 만화영화박물관’은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쯤 꼭 가볼 만한 곳이다.서울랜드 만화박물관 열어

인기작가 참가 여름캠프도

‘장난감 나라’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스터‘의 모든 캐릭터가 있고, ‘추억 박물관’에는 물론 지금의 30, 40대를 열광시켰던 ‘황금박쥐’ ‘타이거마스크’ ‘마린보이’ ‘로보트 태권V’ 등 추억 속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즐비하다.

한쪽 구석에는 고물TV와 ‘아이스케키’통이 놓인 추억의 ‘70년대 만화방’도 재현된다. (02)541_1613

한국 만화가협회가 주최하고 김수정, 이현세, 김혜린, 양영순 등 인기 만화가들이 참여하는 만화캠프 ‘여름만화학교 2000’도 권할 만하다.

8월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총 4차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에서 ‘만화와 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 만화를 좋아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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