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최연소 여성 임원이 탄생한다.서울은행은 씨티은행의 검사 및 업무총괄이사로 재임중인 김명옥(金明玉·44)씨를 8월1일부터 영업지원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상무는 1978년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그 해 씨티은행에 입사해 국제부 차장, 금융기관 업무부장, 소비자금융그룹 업무담당이사를 거치는 등 22년간 줄곧 씨티은행에서 소비자금융전문가로 일해왔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도이치은행의 재무개선을 받고있는 서울은행이 소매금융쪽을 특화시키겠다는 방침 아래 소비자금융전문가인 김 신임상무를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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