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말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내에 환승객이 쉴 수 있는 미니 특급호텔 2곳이 건립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말까지 보세구역인 여객터미널 4층 동측에 39실, 서측에 50실규모의 환승 호텔을 각각 신축, 개항과 함께 문을 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미니호텔은 ㈜워커힐이 시설투자 및 운영을 맡게 되며, 일반 객실은 물론 스낵코너와 칵테일바, 헬스클럽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진다. 객실 이용료는 6시간을 기준으로 등급에 따라 4∼7만원 수준이다.
호텔이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다른 나라로 가는 이용객들이 대기 시간중 편히 휴식을 취할 수있는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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