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청에 가면 방학이 즐겁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구청에 가면 방학이 즐겁다

입력
2000.07.27 00:00
0 0

‘구청에 가면 유익한 방학 프로그램이 있다’서울의 자치구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 체육 교양프로그램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수영 검도 발레 등 스포츠교과 독서 바둑 예절교실 및 비만교실, 문화여행교실 등 다채로운 강좌가 마련돼 있다. 구청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비용도 싼 편이다.

스포츠교실 서울시립체육시설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제2수영장내 체조관에서 어린이 발레교실을 운영한다. 이달 말까지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초 이론부터 실기까지 진행하며 수강료는 월 1만8,100원.

금천구는 다음달 27일까지 중·고교생을 위한 5인조 축구인 풋살과 검도, 볼링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전체 180명이며 강좌별로 문일고교와 고려검도관, 한신코아볼링장에서 각각 실시된다.

학습·예절교실 구로구는 ‘썸머 문화학습 교실’이란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학습강좌를 내놓았다.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교실은 독서법과 독후감 작성법, 논문작성법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또 한문·전통예절교실은 초등학교 2∼5학년생을 대상으로, 초급부터 시작하는 바둑교실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금천구는 특히 초등학생을 위해 동시 동화 동극 등의 내용으로 한 어린이 독서교실을 관내 동화읽는 모임인 ‘함박웃음회’와 함께 시작했으며, 초·중·고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사자소학(四字小學)’등을 강의하는 충효·예절교실은 성균관유도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문화교실 등 강서구는 청소년 문화체험의 장을 열기 위해 국내 최대형 수족관인 강남 무역전시장내 아쿠아리움 견학과 강화동 갯벌체험, 용산전쟁기념관 방문을 다음달 개최한다.

은평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스포츠펑크 교실’ 댄스강좌를 마련, 관심을 끌고 있다. 동대문구의 비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비만교실’도 비만자녀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