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26일 내년 수출목표를 올해 118억달러(현대 70억 달러·기아 48억달러)보다 27.1% 늘어난 15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에 따라 북미시장에는 아반떼XD 싼타페 그랜저XG를, 유럽시장에는 싼타페와 트라제XG 등을 전략차종으로 각각 정하고 수익 위주의 물량 배분과 2002년월드컵 후원 홍보 등을 통해 밀착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기아차도 최근 스펙트라를 유럽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신차 옵티마를 10월부터 북미, 유럽시장에 수출하고 내년에는 카렌스와 카니발 등 미니밴 차종을 북미지역에 진출시키기로 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