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엠닷컴이 한국통신엠닷컴으로 이름을 바꿔 새출발한다.한국통신은 26일 한솔엠닷컴에 대한 기업실사를 마치고 주식 47.85%(7,500만주)를 인수, 무선통신 전문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당분간 한솔엠닷컴의 현 경영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관계사간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회사명을 한국통신엠닷컴(영문명 KTM.com)으로 바꾸고 내년 6월까지 한국통신프리텔과의 합병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조만간 전문 컨설팅회사를 선정하고, 한국통신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3사 임원진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특히 자사 민영화 계획과 연계해 한솔엠닷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안에 지분 15%(신·구주 포함)를 전략적 제휴 방식으로 매각,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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