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28일 인선위를 열어 평양을 방문할 남측 이산가족 100명을 최종 선정,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박기륜 한적사무총장은 이날 “26일 양측이 방문자 후보 200명에 대한 생사확인 작업 결과를 상호 교환한후 28일 최종 방문자 100명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선위는 최종 명단 선정과정에서 부모·자식 상봉, 형제·자매 상봉등 직계가족 상봉과 고령자 등에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적은 지난 16일 북측으로부터 넘겨받은 방문단 후보 200명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를 적은 ‘회보서’를 26일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넘겨주고, 북측도 남측 방문단 후보 200명의 북측 가족생사 여부를 남측에 통보한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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