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브리티시오픈 4라운드의 미국내 TV시청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BC방송이 25일(한국시간) 발표한 시청률조사에 따르면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라운드의 시청률은 중계가 낮시간대에 이뤄졌음에도 7.5%에 달했다.폴 로리(영국), 장 방 드 벨드(프랑스) 등 3명이 플레이오프를 벌인 지난 해보다 32%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며 브리티시오픈 시청률조사를 시작한 89년이래 최고치이다. 반면 같은 날 US여자오픈을 중계한 NBC 방송의 시청률은 지난 해 5%에서 1.9%로 크게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 뉴욕 A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