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전날 폭락쇼크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25일 주식시장은 외인군단과 토종세력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전개됐다. 외국인이 이틀째 대량의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장초반 한때 지수 720선을 위협하기도 했던 주가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낙폭이 차츰 좁혀지면서 상승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증권 은행 건설 등 트로이카주들이 반격의 선봉에 선 가운데 운수 창고 통신 보험 화학 식료업 등이 중소형주들의 약진을 발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또다시 5,000원 내림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한전 포항제철 SK텔레콤 등 다른 대형우량주들은 활발한 매수세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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