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사자와 외국인 및 기관의 팔자 물량속에서 장중내내 보합선을 사이에 두고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0.36포인트 오른 117.27포인트로 마감했다.미국 나스닥 폭락영향으로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거래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업종대표주와 낙폭과대 신규등록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국민카드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유지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 또한 강세행진을 벌였다. 거래량은 1억9,667만주로 거의 2억주에 육박했으며 거래대금은 2조1,99억원으로 2조원대를 다시 돌파했다. 그러나 오른 종목은 상한가 36개 등 158개에 그친 반면 중소형 소외주들의 시세가 꺾이면서 하한가 64개를 포함해 371개 종목이 내렸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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