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북한을 방문하는 언론사 사장 50명의 명단을 24일 확정, 문화관광부에 통보했다.언론사 사장 방북단은 한겨레신문 최학래(한국신문협회장)사장, 한국일보 장명수 사장,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등 신문사 사장 31명, KBS 박권상(한국방송협회장)사장, MBC 노성대 사장 등 방송사 사장 19명으로 구성됐다.
두 협회는 각 신문사와 방송사의 설립연도, 발행인·사장의 취임연도, 협회 가입연도, 협회 기여도, 지방 분포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단에는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과 기록 요원 4명, 행정지원 요원 5명이 동행한다. 문화관광부는 방북단의 명단을 25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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