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부터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가양동을 비롯, 영등포구 및 은평구 일대 30개 동 23만여 가구에 하루종일 뿌연 수돗물이 공급돼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관할 영등포 정수장측은 “집중호우로 상수원인 한강물의 탁도가 높아져 평소보다 소독약품을 많이 투입했는데, 일부 성분이 미처 녹지않은 채 공급됐다”며 “수질검사 결과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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