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급락과 거래소시장의 폭락으로 지난 주말보다 7.22포인트가 하락한 116.91포인트로 마감했다. 5월24일(115포인트)이후 2개월여만에 110선대로 주저앉았다.건설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벤처업종과 기타업종은 7%이상 큰폭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38억원 쌍끌이 순매수를 보였지만 개인들이 120억원 순매도 하면서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큰폭 하락했고, 신규종목군과 중소형첨단기술주 또한 약세권에서 맴돌았다.
특히 코스닥의 중심 종목인 옥션 주성엔지니어링 마크로젠 LG홈쇼핑 한국정보공학 다우데이타 이네트 이오리스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무림제지 범양사 대주산업 양지사 등 주가수익비율(PER) 소외종목들만 상한가를 보였을 뿐이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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