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당 7.16원 오른다.한국가스공사는 23일 지난해말 남부권과 서해권 주배관공사 등으로 도시가스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 최근 물가심의위원회에 도매요금 조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당 359.14원에서 366.30원으로 7.16원이 오르고 영업용은 ㎥당 311.34원에서 299.51원으로 11.83원이 인하된다. 가스공사의 도매요금 인상은 전국 32개 도시가스 사업자의 소매요금에 그대로 반영돼 서울의 경우 월 75㎥ 사용가구를 기준으로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사용자는 월 536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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