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장초반 나스닥지수의 급등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로 분위기가 호전,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도주의 부재라는 치명적 약점을 극복하지 못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242개, 내린 종목은 269개 였다.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에 머물렀고 기타, 벤처업종은 2%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중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동특 등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기력을 회복하지 못해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전날 신규 등록, 상한가로 마감한 인네트, 한국하이네트는 하한가로 돌아섰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실적호전 개별종목주와 저PER 종목들이 대거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80원 내린 아시아나항공은 2,035만주가 거래돼 단일종목 거래 1위를 차지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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