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공방전끝에 지수가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780선을 회복했다.21일 주식시장에서는 연일 하락장이 이어진데 따른 기술적 반등시점에 미국 증시의 상승을 바탕으로 외국인이 순매수 우위가 맞물리면서 주가를 오름세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장세를 이끌만한 주도주와 주도세력이 실종된 가운데 주가가 770선과 790선 사이에서 큰폭으로 출렁거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투자자들의 매기가 다시 몰리면서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일증권이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업종지수가 6%이상 급등해 눈길을 끌었고 은행 도소매 건설 비금속광물 등도 오름세였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물량공세가 연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 중간배당 10%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00원 오름세로 마감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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