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 23명이 8·15 광복절에 독도를 방문한다.방문단에는 일본인들의 독도 호적 이전문제를 처음 제기했던 윤한도 의원과 수협중앙회장 출신의 이방호 의원을 비롯, 주진우 강신성일 이원창 정인봉 의원 등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조만간 경북도지사에게 독도 입도허가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이회창 총재도 참여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불참키로 했다는 후문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독도방문이 한일어업협정에서 독도문제를 명확하게 마무리짓지 못한 정부와 독도영유권을 주장해 온 일본을 동시에 압박하는 카드가 될 것으로 보고 당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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