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과 압구정동이 만난다. 동대문의 패션몰 디자이너크럽은 9월1일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패션쇼핑몰(사진)을 세운다고 20일 밝혔다.압구정동에 들어서는 디자이너크럽은 디자인과 제조,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벤처 쇼핑몰’. 서울시로부터 벤처집적시설로 지정돼, 이곳에 입주하는 패션벤처기업은 세제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10~20대의 N세대를 타깃으로 한 압구정동 디자이너크럽은 모델스쿨(DCM)을 통해 패션모델을 키우고, 상가의 제품을 선보이는 상설패션쇼를 운영할 계획이다.
400개 매장은 분양이 완료됐으며,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굿디시(www.goodDC.com)를 9월에 개설할 예정. 강승규 ㈜디자이너크럽 상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거래를 병행하는 첨단 유통시스템을 통해 패션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02)518-8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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