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박재규(朴在圭)통일부 장관 주재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남북 장관급회담 개최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회의는 장관급회담을 공동선언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는 총괄적인 성격의 회담으로 규정하고 통일부는 물론, 경제, 사회·문화, 국방 관련부처들이 망라돼 준비작업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 수석대표를 맡고 관계부처 차관 또는 차관보급 인사가 대표단에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까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생사가 확인된 북측 이산가족은 192명으로 집계됐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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