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월 15일 교환될 이산가족 상봉 방문단과 관련한 세부사항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에서 남측은 16일 이산가족 명단시 제시한 가정및 산소 방문 추진등 상봉 방문 세부절차에 대한 북측의 의견을 요청했으나 북측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날까지 남측 가족의 생사가 확인된 북측 이산가족은 183명으로 집계됐다.
한적은 생사확인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3일까지 남측가족의 가정을 방문, 상봉희망 여부를 파악한뒤 24일 인선위원회를 열어 상봉대상자 10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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