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임원 직급을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업무성과에 따라 보상을 달리하는 임원인사체계 개편안을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LG의 임원 직급은 ‘사장-부사장-전무-상무-상무보’등 5단계에서 ‘사장-부사장-상무’등 3단계로 축소된다. 없어지는 전무 자리는 부사장으로, 상무보는 상무로 각각 조정된다.
LG는 임원 급여체계도 바꿔 부사장간, 상무간 연공서열에 따른 호봉 차이를없애 동일급여로 조정하되 업무성과에 따라 차별적인 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LG 관계자는 “직위 중심의 조직문화에서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로 전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고 연공서열에서 탈피해 유능한 경영자 풀(pool)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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