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태권도인들은 태권도공원부지로 경주를 제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박병석교수는 이달초 국내외 태권도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19일 ‘한국태권도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발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응답자 232명(국내 150명, 국외 82명)의 44.8%인 104명(국내 88명, 국외 16명)이 경주를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뽑았다. 2위는 춘천으로 25명(10.8%)의 지지를 받았다.
춘천은 국내 태권도인들로부터는 9명(6%)의 지지만 얻는데 그쳤지만 최근 국제대회 유치 등에 힘입어 해외태권도인들(16명/19.5%)의 인지도는 높았다. 박교수는 국내 305개, 국외 230개 등 총 535개 태권단체 홈페이지를 검색, 이메일 설문지를 보내 총 232명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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