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19일자 6면에 ‘두 손자 홀로 키우는 할머니에 도움의 손길을’이란 독자의 소리가 나간 뒤 인천 부평구 산곡1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조준애씨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꿈이라는 유할머니의 큰 손자에게 컴퓨터와 프린터를 한 대 주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습니다.조씨의 컴퓨터는 2년전에 산 것으로 지금도 개인용으로는 너끈히 쓸 수 있지만 의약분업과 관련하여 용량이 큰 컴퓨터를 마련하며 쓰지 않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조씨의 컴퓨터는 19일 오후에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김경아복지사를 통해 유할머니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다른 독자분도 “쌀을 보내고 싶다”고 하여 한국일보사는 연락처를 일러드렸습니다. 김복지사는 이런 독자들의 정성에 “사회의 따뜻함을 다시금 느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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