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운영하고 있는 동양마트는 한국담배인삼공사로부터 260억원의 자본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담배인삼공사는 동양마트가 발행한 신주를 전량 인수, 지분율 43.7%로 동양제과(53.2%)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동양마트는 이번 투자유치로 자본금 458억원, 부채비율 50%로 재무 자립도가 견실해졌으며 향후 경쟁사의 인수및 합병(M&A) 등을 통한 점포수 확대 및 유통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e-비지니스, 홈쇼핑 채널 등 새로운 유통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동양마트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업계의 통합이 가속화해 가는 가운데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서로간의 필요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이러한 사업모델이 편의점 업계의 또다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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