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미아시장이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된다.구는 18일 월곡1동 88의 345 일대에 총 넓이 3,488㎡규모로 자리잡고 있는 미아시장을 지하7층 지상25층에 연면적 5만3,112㎡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위해 지난 6일 시에 건축허가서를 제출했으며, 10일 시장재건축사업구역으로 선정돼 늦어도 하반기께 착공할 수 있게 됐다.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4년께 모습을 드러낼 ‘신 미아시장’건물은 지하4층∼지하7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유통시설, 지상4층부터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32평형 63가구와 35평형 84가구, 38평형 66가구 등 총 213가구가 계획돼 있다.
구는 이밖에 관내 재래시장인 보문·월곡·돈암시장에 대해서도 각각 15∼25층으로 재건축하기위해 시에 건축허가서를 제출했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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