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18일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공사부실 의혹과 관련해 강동석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김원길 여객터미널 감리단장, 김세호 건교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 등 3명을 직무유기와 업무방해,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경실련은 고발장에서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공사의 부실설계와 부실시공에 대한 관리, 감독소홀 등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사부실의혹을 폭로했던 정태원씨는 이날 소속 건설회사인 ㈜정림건축에 사표를 제출한 뒤 경실련의 상근간사로 채용됐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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