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A(핵산)를 함유해 머리가 좋아지는 닭고기를 아세요.”닭고기 전문 식품회사인 ㈜마니커가 천연 DHA를 함유한 닭고기를 개발, 8월부터 본격 시판한다. 마니커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DHA 생성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에디슨과 기술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마니커가 닭가공품 시장을 겨냥해 내놓을 ‘천연 DHA 닭고기’는 국내 DHA축산기술에 의해 개발된 제품. DHA효소 사료를 먹은 닭이 소화흡수 등 체내의 생리적 대사과정을 통해 자연적으로 세포내에 DHA 생합성과정이 일어나고 닭고기에 다량의 DHA가 축적된다.
에디슨 관계자는 “시험결과 DHA효소사료를 먹은 닭은 일반 닭고기에 비해 평균 6~7배 수준의 DHA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DHA는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지방산의 일종으로 인체 뇌의 주요 구성 성분. 성장기의 두뇌발육과 지능 개발에 큰 영양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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